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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 이야기

일본드라마 언네추럴 (アンナチュラル)

by 심바밤바 2022. 11. 11.

일본드라마 언네추럴 (アンナチュラル)

이시하라 사토미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언내추럴을 안 본 사람이 있을까? 사토미의 드라마들 중에 손에 꼽을 만큼 재미있는 드라마이다.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도 된다고 하는 걸 보면 나에게만 재미있는 드라마는 아닐 것이다. 일반적인 의학 드라마를 예상한다면 전혀 다른 내용을 접하게 될 것이다. 참고로 이 드라마는 ost까지 완벽하다.

 

이시하라 사토미의 언내추럴

이 드라마를 누군가에게 추천한다면 나는 가장 먼저 이 드라마 주인공이 이시하라 사토미 야!라고 말할 것이다. 실제로 사토미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드라마를 굉장히 탄탄하게 잘 끌고 간다. 그래서 일단 사토미 하나만 믿고 드라마를 시작하기가 쉬워서 드라마의 접근성이 되게 용이하다. 사토미 때문에 1화를 딱 보고 나면 드라마에 빠져서 벌써 2회를 재생하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. 그도 그럴 것이 이 드라마는 법의학 드라마로써 시체들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나가고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내용이 되게 신선하고 흥미롭다. 누군가는 유치하다고 할 수도 있을 내용들을 담고 있긴 하지만 나는 유치하더라도 이렇게 권선징악의 내용이 참 좋았다.  

 

이 드라마를 추천하는 내용의 포스팅이지만 사토미의 드라마들 중 최애를 고르라면 사실 리치맨 푸어 우먼이다. 이 드라마 정말 유치한데 정말 재미있다. 지하철, 버스에서도 시간을 쪼개가면서 봤던 기억이 있다. 재탕을 했을 때도 정말 재미있었다. 실제로 친구들에게 추천했을 때 그들도 다 재미있게 봤었어서 뿌듯했던 기억이 있다. 리치맨 푸어 우먼도 얼른 포스팅해야겠다. 아 리치맨 푸어우먼에 나왔던 이우라 아라타가 언내추럴에선 주인공으로 나온다! 

한국 리메이크 작에서 여주인공은 누가 맡을까?

얼마 전 한국에서 리메이크가 확정되었다는 뉴스가 떴다. 아직까지 여주인공이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라 누가 될지 참 궁금한 상황이다. 인터넷에선 잘 어울릴 만한 여배우들이 많이 언급되면서 추측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원작의 팬으로서 누가 될지 참 기대가 된다. 한국에서 한국식으로 풀어서 만드는 드라마는 그거대로 또 재미있지 않을까? 드라마의 주인공을 누가 맡던지 간에 아주 재미있게 제작이 되어서 내가 재미있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.

 

사실 한국 작품으로 리메이크될 거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엔 어떤 이유에서든 달릴 악플들이 걱정되었었다. 분명 원작이 더 재미있네 마네 여러 이야기가 들리겠지만 너무 나쁜 이야기들은 들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. 사람마다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자제하면서 인터넷 활동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. 새삼 네이버 뉴스에서 댓글창을 아예 막은 것은 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 아마도 요즘 인터넷이든 뉴스든 어디를 봐도 들리는 너무 슬프고 아픈 소식들에 이젠 지칠 대로 지쳐서 그런 것 같다. 

요네즈 켄지의  Lemon이 귀에서 떠나질 않는다.

이 드라마를 다 본지 꽤나 되었는데도 아직까지도 ost를 계속 듣는다. 하다 하다 유튜브를 찾아보는 건 물론이고 이 노래를 커버한 다른 가수들의 영상들까지 보고 있다. 실제로 일본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영상 1위도 이 노래라고 들은 것 같다.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에 중독되어서 허덕이고 있는 것 같다. 

이렇게 말하면 뭐가 얼마나 좋길래 그러나 싶으실 텐데 실제로 한 번만 들어보길 권한다. 드라마는 안 보더라도 노래는 들어보시길 추천한다. 아마 첫 한마디 들으면 노래에 빠지게 될 것이다.

이렇게 좋은 노래를 한국식으로도 리메이크를 해서 ost로 사용하시려나? 여러모로 드라마가 참 기대가 된다.

 

요즘 체인소맨 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데 오프닝 노래가 참 좋아서 항상 스킵을 안 하고 끝까지 듣곤 했었다. 그러다 오늘 노래 부른 가수의 이름이 뜨길래 봤더니 세상에나 요네즈 켄지가 아닌가? 목소리가 좋더라니.. 이렇게 또 노래에 중독되고야 말았다. 체인소맨  오프닝의 제목은  kick back이다. lemon 들어보고 좋다고 느낀 사람들은 이 노래도 똑같이 만족스럽지 않을까?

하루 종일 듣는 나처럼 말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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